주택 자재 용품 판매 매장, 홈디포와 로우스 등에서 물품을 훔친 소매 절도단 3명을 체포하고 이들이 훔친 50만 달러 어치 도난품을 회수했다고 캘리포니아 고속도로 순찰대 CHP가 어제(12일)) 밝혔다.
CHP에 따르면 올해 54살 호세 리베라와 43살 페르난도 헤르난데즈, 45살 로헬리오 라미레즈 살가도는 조직적인 소매 절도와 장물을 받은 혐의 그리고 무기 관련 범죄 혐의 등을 받고 있다.
CHP는 조직적인 소매 범죄 태스크포스 소속 조사관들이 지난 11일 LA 사우스 센트럴 애비뉴에 위치한 하드웨어, 플러밍 제공업체를 급습해 수북이 쌓인 엄청난 양의 도난품들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당국이 발견해 회수한 도난품으로는 작은 도구들부터 페인트, 연장되는 사다리, 배관 설비 등에 더해 주택 개량 매장들에서 온수기와 난로 등까지 보다 크고 값비싼 품목들도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조사관들은 또 총기류 5정과 약 3만 달러 현금도 회수했다.
CHP는 이번 성과가 한달에 걸친 조사 끝에 집행된 압수수색이었다고 전했다.
한편, 개빈 뉴섬 CA주지사는 지난 8월 LA일대 소매 절도 범죄를 위해 CHP 지원을 세배 늘리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