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 시티와 타자나 그리고 헐리우드 힐스 주택들이 산사태 피해를 입었다.
어젯밤(4일) 스튜디오시티에는 프라이먼 캐년과 인접한 119000 블럭 락리지(Lockridge) 로드에 진흙사태가 발생해 최소 주택 2채가 파손됐다고 LA소방국은 밝혔다.
락리지 로드에 위치한 주택 9채 모두에는 대피령이 내려졌다.
그나마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주민 모두 16명은 반려동물과 함께 집을 떠나 대피했다.
이 곳에서 약 8마일 북서쪽으로 위치한 타자나 지역에서는 오늘(5일) 새벽 0시를 막 지나 주택 최소 3채가 진흙사태 피해를 입었다.
피해 주택들은 18000 블럭 보리스 드라이브에 위치해 있으며 엘 카바레로(El Caballero) 컨추리 클럽과 가깝다.
이 밖에 헐리우드 힐스 다른 지역에서도 진흙이 쓸려내려오고 나뭇가지들이 떨어져 베벌리 글렌 블러바드 일부 구간을 가로막았다.
뿐만 아니라 FOX11 뉴스에 따르면 10000 블럭 카리보우 레인에서 진흙이 비어있는 한 주택을 덮치면서 기반이 흔들려 인접한 다른 주택에 있던 이웃들이 갇혔던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