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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생성한 가짜 누드 사진으로 중학생 16명 피해

인공지능, AI를 이용해 생성해낸 가짜 누드 사진으로 일부 중학생들이 피해를 입은 가운데 중징계가 내려졌다.

Beverly Hills 통합교육구(BHUSD)는 어제(3월7일) AI를 활용해 생성해낸 것으로 보이는 가짜 누드 사진으로 8학년(중학교 2학년) 학생들 16명이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이 들 16명 학생들은 200 South Elm Drive에 위치해 있는 Beverly Vista Middle School에 다니는 중학생들이다.

해당 중학교에서 지난달(2월) 학교 관계자가 이같은 누드 사진을 가장 먼저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Beverly Hills 경찰국이 수사한 결과 피해자 16명은 모두 Beverly Vista Middle School 8학년 학생들이었고 AI를 이용해 가짜 누드 사진을 만든 용의자들도 역시 같은 학교 8학년 학생들이라는 사실을 밝혀냈다.  

현재까지 파악된 용의자들은 8학년 학생들 5명이다.

LA Times는 이러한 사실을 경찰로부터 통보받은 Beverly Hills 통합교육구가 지난 6일(수) 특별 회의를 열고 가짜 누드 사진을 만들어낸 중학생 5명에 대한 징계를 논의한 결과 5명 전원을 퇴학시키기로 결정을 내렸다고 보도했다.

Beverly Hills 통합교육구는 용의 학생들 5명을 퇴학하는 것으로 이번 가짜 누드 사진 파문에 대한 자체 조사를 마무리했는데 Beverly Hills 경찰국은 용의 학생들 5명에 대한 조사를 계속하고 있다.

Beverly Hills 통합교육구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해서 AI를 포함한 기술의 윤리적 사용에 대한 논의가 촉발됐다고 전했다.

CA 교육법에 의해 징계 조치를 공유하는데 제한이 있지만 지역 사회에서 AI 기술을 사용하는 것과 관련한 윤리적 문제에 대해 대단히 심각하게 바라봐야하는 부분이 있다는 것을 인식해야한다고 강조했다.

Beverly Hills 통합교육구는 퇴학이라는 최고 징계를 내린 것에 대해 아이들이 여전히 배우고 성장하는 단계이고 실수도 그런 과정의 일부지만 자신의 행동에 대한 댓가가 따르고 책임을 져야한다는 것을 배워야한다는 뜻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