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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 9살 소녀, 모터크로스 자전거 타다가 사고사

남가주 Riverside에서 9살 소녀가 모터크로스 자전거를 타다가 사고로 숨졌다.

Riverside 카운티 셰리프국은 지난 2일(일) 오전 10시쯤 Lake Elsinore 지역 20700 Cereal St.에 위치해 있는 Lake Elsinore Motorsports Park에서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9살 소녀 브룩 칼튼의 모터크로스 자전거가 또다른 아이가 운전하던 모터크로스 자전거와 충돌했다.

브룩 칼튼이 충돌사고로 인해서 쓰러져 의식을 잃자 현장에 있었던 많은 사람들이 911에 신고한 이후 함께 모여서 심폐소생술, CPR을 그 자리에서 실시했다.

Riverside 카운티 셰리프국 Deputy들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여러 사람들이 계속해서 브룩 칼튼을 상대로 CPR을 하고 있었다.

San Diego 카운티 Vista 출신인 브룩 칼튼은 인근 병원으로 급히 후송됐지만 끝내 숨지고 말았다.

브룩 칼튼의 모터크로스 자전거와 충돌한 또다른 모터크로스 자전거를 운전하던 아이는 가벼운 부상에 그쳐 사고 현장에서 치료만 받았다.

Lake Elsinore Motorsports Park 측은 오늘(6월4일) 인스타그램 계정에 브룩 칼튼에 대한 추모의 글을 올리고 너무나 괴상한 사고, Freak Accident라고 하면서 애도를 나타냈다.

모금 사이트인 GoFundMe애 칼튼 가족을 위로하고 장례식 비용을 모금하기 위한 계정이 만들어졌는데 지금까지 756명이 참가해서 모두 54,783달러가 모금됐다.

브룩 칼튼 추모 사이트의 목표 모금액은 70,000달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