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은 어제 4일만에 가동시켰던 회복세를 하루동안의 반짝 상승으로 끝내고 약세로 돌아섰다.
국채금리가 하락하고 마감후 실적발표를 앞둔 TSLA와 GOOG의 희비가 엇갈린 가운데 투자심리는 이틀연속 자극되기에 역부족임을 나타냈다.
엇갈린 등락으로 출발한후 잠시 rally mode로 탄력받았다 하락반전한 장은 보합수준에 머물며 혼조세와 약세를 넘나들었다.
어제 반등세를 주도하며 7주만에 가장 탄탄히 올랐던 NASDAQ의 기세가 급격히 꺾인 가운데 이틀연속 뒤처진 DJ는 3주째 이어왔던 상승 모멘텀에 대한 숨고르기를 진행시키는 조짐을 나타냈다.
그러나 매도세의 압박은 개장내내 미미한 수준을 나타내 오늘 TSLA와 GOOG의 실적 그리고 금요일 개인소비지출을 앞두고 관망세가 상당히 짙어졌음을 암시했다.
한편 UPS는 기대치에 못미친 부진한 실적결과에 이어 올해 총 매출전망은 재확인하는데 그치며 4년 최저치로 추락해 올해들어 19% 그리고 1년전에 비해 31%까지 폭락한 모습을 기록했다.
김재환
아티스 캐피탈 대표 & 증권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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