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2024년) 여름철이 끝나가지만, 더위가 물러날 기미를 보이지 않자 남가주 해변들엔 인파가 몰리고 있다.
특히 노동절 연휴 동안 남가주 해변들엔 더위를 식히기 위해 많은 주민들, 관광객들이 찾았다고 ABC7이 어제(2일) 보도했다.
밸리나 다른 남가주 지역의 주민들은 낮 기온이 크게 오른다는 예보를 접하고 상대적으로 시원한 해변을 찾았다.
헌팅턴 비치 소방 해양 안전국(HBFMS) 트레버 맥도날드 국장은 인파가 다시 돌아왔다고 전했다.
많은 사람들이 몰리면서 인명구조대원과 소방대원들도 경계를 높이고 바쁘게 움직였다.
헌팅턴 비치에서는 지난 7일 동안 인명구조대가 25명을 구조하고, 약 300건에 달하는 서비스 연락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주 기온이 더 오르는 만큼 해변을 찾는 남가주 주민들은 많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번주 후반 들어 파도가 거세질 수 있는 만큼 물놀이 사고에 주의할 것을 당국은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