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요일 오후 앤젤레스 국유림에서 발생한 브릿지 산불이 하루 사이 더 확산하며 약 3천 에이커를 태웠다.
앤젤레스 국유림에 따르면 브릿지 산불로 인한 피해 면적은 어제 아침 7시 820에이커에서 어제 저녁 2천 996에이커로 커졌다.
진화율은 여전히 0%에 머무르고 있다.
산불이 확산함에 따라 대피령이 내려진 곳도 더욱 늘어났다.
샌 안토니오 댐 북쪽부터 마운트 볼디 리조트까지, 이곳에 거주하는 모든 주민들은 대피해야 했다.
일대 하이웨이 39를 비롯해 여러 도로들도 계속 폐쇄된 상태다.
이번 산불로 인한 부상자는 다행히 발생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