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부터 LA다운타운에서 발생한 방화 추정 화재 용의자가 체포됐다.
교도소 기록에 따르면 올해 31살 빅터 마리아스(Victor Marias)는 구조물 그리고 사유 재산 방화 혐의로 어제(3일) 체포됐다.
마리아스는 보석금 없이 교도소에 수감중이다.
지난 7월 19일, 7가와 발가 사이 콜러(Kohler)스트릿에서 화재가 발생했고 불길은 인근 상업용 건물로 확산됐다.
진화에는 5시간 이상 소요됐고 이 과정에서 소방관1명이 부상을 입었다.
LA소방국 방화 수사팀은 현장에 출동해 CCTV 영상을 확인했고 이 화재와 다른 3건의 화재가 연관성이 있어 방화로 추정했고 용의자를 마리아스로 특정했다.
이후 지난달(9월) 22일 윌로우 스트릿에서 발생한 화재 조사 이후 수사팀은 마리아스를 연쇄 방화범으로 확정한 뒤 체포한 것이다.
주민들이 제공한 마리아스의 범행 장면이 담긴 CCTV 영상이 결정적이었다.
LA소방국은 마리아스 검거에 있어 목격자들의 적극적인 제보가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강조했다.
이는 이웃 주민을 포함한 커뮤니티를 보호하려는 의지를 보여준 것이라며 감사함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