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 체인 CVS 직원들이 LA에서 파업에 돌입했다.
유나이티드 푸드 앤 커머셜 워커스 로컬770 남가주 지부가 대표하는 CVS 직원들은 오늘(18일) 아침 7시 파업을 선언했다.
이에 따라 직원들은 오늘 오전 10시부터 1701 사우스 웨스턴 에비뉴에서 피켓 시위를 시작할 예정이다.
유나이티드 푸드 앤 커머셜 워커스 로컬 770 남가주 지부는 CVS가 직원들에 대한 불법 감시, 노조 활동에 대한 보복, 노조 활동 금지 등 부당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제기했다.
또 CVS 직원 수입은 시간당 평균 20달러 미만으로 보험을 가입할 여력도 없다고 주장했다.
한편, 전국에서 가장 수익이 높은 의료 서비스 제공 기업 가운데 하나인 CVS는 지난해(2023년) 110억 달러 수익을 올렸고 카렌 린치 CEO는 2천 100만 달러 이상 보수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