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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 인하 도시 상위 10위 중 3곳, CA주에 속해

미 전역 부동산 시장에서 매물이 늘어나면서 판매자들의 가격 경쟁이 심화하고 있다.

리얼터닷컴이 발표한 주택시장 동향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9월) 전국 중간 주택 가격은 한 달 전 42만 9천990달러에서 약 5천 달러 떨어진 42만 5천달러로 나타났다.

지난달 주택 가격 하락폭은 1년 전 같은 기간과 비교해 0.9% 커졌다.

리얼터닷컴 랄프 맥라플린 수석 경제학자는 가격이 인하된 주택 비율도 지난해 9월 17.7%에서 올해 18.6%로 1%포인트 가까이 늘었다고 전했다.

9월 판매용 주택 수는 1년 전보다 34% 늘었고 계약이 진행 중인 주택을 포함한 미계약 주택 수는 22.9% 급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집값이 하락한 상위 도시 10 곳 중 3곳은 CA주에 위치했다.

8위를 기록한 샌프란시스코 중간 주택 가격은 99만 7천500달러로 집계됐다.

리버사이드는 9위, 산호세는 10위에 자리했는데, 이들 지역 중간 주택 가격은 각각 59만 9천달러와 143만 2천170달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