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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에서 여성 서퍼, 황새치에 찔려 숨져

인도네시아 해안에서 서핑을 하던 한 여성이 황새치에 찔려 숨지는 일이 발생했다.

BBC 뉴스 등에 따르면 이탈리아 출신 올해 36살 줄리아 만프리니(Giulia Manfrini)는 지난 18일 인도양 수마트라 서쪽 해안에서 서핑을 하던 중 황새치에게 찔렸다.

긴 칼처럼 생긴 황새치의 위턱에 가슴 부분이 찔린 만프리니는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

황새치가 사람을 공격해 사망까지 이르는 일은 극히 드물다.

만프리니와 함께 인도네시아에서 ‘AWAVE’라는 여행사를 운영하던 제임스 콜스턴은 을 통해 만프리니는 사랑하는 곳에서 사랑하는 일을 하다 숨졌다고 믿는다며 애도를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