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다저스가 월드시리즈 5차전에서 뉴욕 양키스에 승리한 뒤 메이저리그 챔피언에 등극한 가운데 연고지인 LA시에서는 곳곳에서 축하가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축하 뒤에는 과격한 불법 도로 점거와 폭력 등 사건, 사고가 이어질 수 있는 만큼LAPD는 비상 체제에 돌입한 모습이다.
LA다운타운 소재 LA라이브 인근 올림픽 블러바드와 피게로아 스트릿에는 다저스 팬들이 도로로 쏟아져 나왔다.
이에 따라 LAPD는 해산을 명령했지만 이에 응하지 않아 현재 불법 집회로 규정돼 해산 조치가 취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LA다저스타디움 인근 선셋 블러바드와 빈 스컬리 에비뉴에서도 군중 해산 조치가 이뤄지고 있다.
또 LAPD는 축하를 빙자한 불법 도로 점거 등을 예방하고자 LA시 전역에 Tactical alert, 전술 경보를 발령했다.
LAPD는 X를 통해 모두가 LA다저스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축하하고 싶은 마음을 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LA다운타운은 월드시리즈 우승 축하 군중과 차량들로 곳곳이 통제돼 극심한 교통정체가 일고 있다고 밝히며 책임감 있는 축하에 임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