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2일) 리버사이드에서 차량 충돌과 더불어 화재가 발생해 10대 2명이 숨지고 1명이 부상을 입었다.
리버사이드 경찰에 따르면 이 사고는 어제(2일) 새벽 5시 40분쯤 벤 뷰렌(Van Buren) 블러바드 북쪽 인근에 위치한 우드 로드(Wood Road)에서 발생했다.
경찰은 초동 조사를 통해 렉서스 차량이 밴 뷰렌 블러바드에서 정지 신호를 무시한채 과속으로 우드 로드 북쪽 방면으로 달렸다고 밝혔다.
이 때 주행 신호에 따라 밴 뷰랜 블러바드에서 서쪽으로 향하던 파란색 사이언 차량이 렉서스 차량을 들이받은 것이다.
이 충돌로 렉서스 차량은 전봇대들과 나무를 차례로 들이받은 뒤 멈춰섰다.
올해 17살인 렉서스 차량 운전자와 18살 여성 동승자는 현장에서 숨졌다
같이 타고 있던 17살 소년은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후송됐다.
파란색 사이언 차량 운전자는 부상을 입지 않았다.
경찰은 음주운전 마약, 과속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조사중이라고 밝히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제보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