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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호재 터졌다, 장외거래 7% 급등세

증시 개장을 앞두고 Tesla 주가가 크게 오르고 있다.

NY 증시 시간외 거래에서 Tesla 주가는 지난 15일(금) 마지막 장 마감 때와 비교해 약 6~7% 정도가 오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Tesla 주가가 이렇게 장외에서 크게 오르고 있는 것은 오늘(11월18일) 큰 호재가 나왔기 떄문이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 측에서 자율주행 규제를 완화할 가능성이 나왔기 때문이다.

Tesla 주식은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의 인수위원회가 자율주행차에 대한 연방 프레임워크를 원한다는 Bloomberg 보도가 나오면서 오늘 아침 급등세에 들어갔다. 

현재 자율 주행 노력은 각 주마다 승인을 받아야 하는 시스템이다.

텍사스 주, 플로리다 주 등과 같이 제한이 없는 주들도 있지만 거의 대부분의 주들은 엄격하게 규제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래서 연방정부가 일괄적으로 규제하는 방식이 Tesla에게 유리하다는 것이 일반적인 인식이라고 할 수있다.

규제 기관인 국가 고속도로 교통 안전 관리국은 지금도 자율 주행 도입으로 가는 길을 완화할 수 있는 규칙을 발표할 수 있다.

그렇지만 연방의회에서 입법적 지원이 더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Bloomberg는 어제(11월17일) 일요일 밤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당선인의 인수위가 교통부 산하 NHTSA의 정책 입안자들에게 자율주행차를 규제하는 프레임워크를 개발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국가적 프레임워크는 Tesla의 Robo Taxi에 호재가 되는 것은 물론 Waymo와 Zoox와 같은 현재의 로보택시 회사가 확장하는 데도 도움이 될 수 있다.

Waymo는 Google 모회사인 Alphabet (  )의 한 부문으로, S.F.와 LA, 피닉스에서 실제 로보택시 운행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으며, 곧 더 많은 도시로 계속해서 퍼져 나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Amazon.com (  )은 Zoox를 소유하고 있으며, 라스베가와 S.F.의 공공 도로에서 로보택시를 테스트하기 시작했다.

어제 일요일에 Tesla는 미국에서 Model Y 시작 임대 가격을 월 349달러에서 299달러로 전격 인하했다.

이는 Model 3의 진입 임대 가격과 동일한 수준이다.

Tesla는 모델 3/Y 할인과 파운데이션이 아닌 사이버 트럭으로의 전환을 포함한 일련의 움직임을 통해 4분기 매출을 끌어올려 일론 머스크 CEO가 예측한 연간 배송 증가를 달성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트럼프 당선인 인수위의 자율주행 보고서 프레임워크 개발 소식을 Tesla의 또다른 중대한 승리로 보고 있는 분위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