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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전체, 트랜스젠더 운동 선수 규제 움직임 확산

Transgender의 스포츠 참여 금지가 미국에서는 전국적인 대세가 되고 있다.

남성이 수술을 통해 여성으로 성전환하고 나서  여성 스포츠 참여하는 것에 대한 비판이 거세지면서 이제는 제도와 법을 통해 Transgender 참여를 금지시키고 있다.

이에 대해 CA 주가 Transgender들 인권을 내세우며 거의 유일하게 전국적인 분위기에 대항하고 있는 모습이다.  

무당파 비영리 언론기관 CalMatters는 Transgender 운동 선수들의 논란과 관련해서 CA 주가 가장 격렬한 Battle Ground가 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여자 대학 스포츠에서 Transgender를 배제하려는 전국적 움직임에 CA 대학들이 정면으로 맞서고 있기 때문이다.

CA 주에 있는 2곳의 공립 대학이 최근 NCAA에서 탈퇴했다.

Mountain West Conference에 속한 대학 팀들 중에서 4개 대학 팀들이 올 가을 San Jose State University를 상대로 한 여자 대학 배구 경기에서 코트에 나서지 않고 모두 몰수승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San Jose State University에 소속된 한 선수가 Transgender로 지목되면서 NCAA 규정상 여자 스포츠에 참가할 수없는 부정 선수가 뛰고 있다는 이유로 San Jose State University는 여자 대학 배구 경기를 할 수없어 몰수패 처리된 것이다.

그런 가운데 Transgender로 지목돼 경기 출장이 금지된 선수는 NCAA를 상대로 정책에 문제가 있다며 소송을 제기했고 여기에 같은 San Jose State University 배구 선수들도 동참했다.

이렇게 되자 San Jose State University 등 2개 CA 주립 대학들이 Mountain West Conference에서 지난 4월 전격 탈퇴했다.

이 들 2개 CA 주의 주립 대학 팀은 NCAA 규정이 명백하게 Transgender들에 대한 차별이라고 주장하며 이대로 좌시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싸울 것임을 분명히 했다.

그리고 1주일 전이었던 지난 13일(수)에는 CA 주의 2개 주립 대학 배구팀 선수들이 힘을 합쳐 Mountain West Conference와 컨퍼런스 커미셔너, 대학 측 관계자들을 상대로 추가 소송까지 제기했다.

비영리 시민권 단체인 Equality California의 토니 황 전무이사는 CA 주가 모든 레벨의 LGBTQ+ 학생, 특히 Transgender 학생들을 위해서 강력하고 차별을 금지하는 보호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CA 주는 Transgender 학생 운동선수가 성 정체성과 일치하는 스포츠 팀에서 뛰는 것을 현재 허용하고 있는 미국 전체에서 24개 주 중에 하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