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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 산갈치, 올해 3번째로 남가주에 나타나

대형 심해어가 또다시 CA 주에서 발견됐다.

CNN은 남가주 San Diego 카운티 바닷가에 대형 심해어 산갈치가 죽은 채로 떠밀려왔다고 보도했다.

약 9피트 정도 길이의 대형 산갈치가 죽은 채 해안에서 발견된 것이다. 

대형 산갈치가 발견된 곳은 San Diego 카운티 Encinitas 시 Grandview Surf Beach였다.

지난 6일(수) UC San Diego Scripps 해양학 연구소의 앨리슨 라페리에레 연구원이 가장 먼저 산갈치를 목격했다.

바닷물에 떠밀려온 거대한 산갈치를 본 앨리슨 라페리에레 연구원은 이를 신고하고 자신의 스마트폰으로 영상과 사진을 찍었다.

National Oceanic and Atmospheric Administration Fisheries Service가 사망한 거대한 산갈치를 표본으로 회수해갔다.

거대한 산갈치는 Southwest Fisheries Science Center로 이송됐다.

Scripps Oceanography Marine Vertebrate Collection에서 관리자 역할을 맡고 있는 벤 프라블 박사는 Facebook 게시물에서 샘플을 채취하고 추가 연구와 최종 보존을 위해 표본을 동결시켰다고 설명했다.

심해 거대어인 산갈치가 얕은 물에 나타나는 현상을 지진과 쓰나미를 알려주는 전조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지만 과학적으로 증명된 것은 없는 하나의 속설일 뿐이라는 지적이다.

심해 산갈치는 매우 보기 드물어 지난 1세기 동안 22번 발견됐을 뿐이다.

그런데 CA 주에서 그것도 남가주에서 최근 3개월 동안 3번째 발견이어서 일각에서는 대지진의 전조가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하지만 산갈치가 지진이나 쓰나미 전조라는 것은 어디에서도 증명되지 않은 속설일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