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농업 관련 행정을 총괄할 농무부 장관을 지명했다.
오늘(11월23일) 오후 트럼프 당선인은 브룩 롤린스 America First Policy Institute 회장 겸 CEO를 농무부 장관으로 지명한다고 발표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오늘 발표한 성명에서 브룩 롤린스 농무부 장관 지명자가 Texas A&M 대학에서 농업 개발 학사 학위를 받았고 이어서 Texas 대학에서 법학 박사 학위를 우등으로 취득했다고 언급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브룩 롤린스 농무부 장관 지명자가 미국을 대표하는 농대를 나온데다, 농촌에서 자랐으며 각종 농업 관련 단체와 가족 농장 등에서 활동하면서 농정을 이끌 수있는 이론과 경험을 갖추고 있다고 전했다.
트럼프 당선인인 브룩 롤린스 농무부 장관 지명자가 미국 농부 지원, 미국 식량 자립 방어, 농업 소도시 복원 등 앞으로 필요한 행정을 펼쳐나가는 데 적격인 인물이라고 강조했다.
브룩 롤린스 지명자는 트럼프 행정부 1기 때 백악관에서 혁신국 국장과 국내 정책위원회 대행을 역임했고 이후 트럼프 지지 싱크탱크 ‘America First Policy Institute’을 공동 창립한 트럼프 당선인이 가장 신뢰하는 최측근 인사 중 한명이다.
당초 백악관 대통령 비서실장 물망에도 올랐지만 역시 트럼프 당선인의 최측근인 수지 와일스가 낙점을 받았다.
브룩 롤린스 지명자는 연방상원 인준 청문회를 거치게 되는 데 연방상원에서 인준을 받게 되면 전국 모든 카운티에 사무실이 있는 직원 10만여 명의 거대 기관의 수장으로 활동하게 되는 것이다.
올해(2024년) 연방 농무부 예산은 4,372억달러였다.
농무부 장관의 주요한 업무 영역에는 농장과 영양, 임업, 식품 안전, 농촌 개발, 농업 연구 등이 포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