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사이드 카운티 모레노 밸리 지역에 거주하는 50대 부부가 양아들을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로 체포됐다.
리버사이드 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지난 21일 응급 신고가 발생한 모레노 밸리의 한 주택에서 10살 남자아이가 위급한 상태로 발견됐다.
아이는 급히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으며 신체 곳곳에서는 방치와 학대의 흔적이 발견됐다.
경찰은 전문 수사관을 파견해 조사한 결과 아이를 입양한 양부모가 아이를 학대해 숨지게 한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결국 이와 같은 학대 혐의로 아이의 양부모인 올해 51살 알레한드라 마린(Alejandra Marin)과 59살 후안 산체스 모레노(Juan Sanchez Moreno)가 체포됐다.
경찰은 아직 사건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