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lam News

LA한인타운서 한인 시니어들 대상 무료 헤어컷

LA한인타운에서 한인 시니어들을 대상으로 무료 헤어컷 자원봉사가 이뤄지고 있다.

한인 시니어들의 헤어컷을 담당하는 자원봉사자는 다름 아닌 미국 청년이다.

한인타운 시니어& 커뮤니티 센터에 따르면 올해 30살 개브리엘 레이바 아빌라(Gabriel Leyva Avila)는 LA한인타운에 거주하며 센터 근처를 자주 지나다니다가 지난 19일 스스로 센터를 찾아 헤어컷 자원봉사를 제안했다.

아빌라는 5년 경력의 이발사로, 한인 어르신들의 머리를 무료로 깎아드리고 싶다고 했다.

이로써 한인타운 시니어&커뮤니티 센터에서 헤어컷 봉사는 지난 21일부터 시작돼 첫날, 7명의 한인 시니어들이 다울정에서 이발했다.

그 중 한명인 78살 최기열씨는  머리를 참 잘 깎았다면서  실력도 좋고 성격도 좋은 것 같아 기분이 좋다며 기뻐했다. 

헤어컷 봉사는 다음달(12월) 첫째주 목요일과 금요일에 이어 2025 새해 1월부터는 매주 금요일 마다 하루 4 시간씩 예정돼 있다.

한인타운 시니어& 커뮤니티 센터 신영신 이사장은  시니어센터가 한인들만의 장소가 아니라 진정 우리 타운을 아우르는 커뮤니티 센터로 자리매김하는 모습을 보여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Recommend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