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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국제 이민자의 날’ LA다운타운 대규모 집회, 행진

‘국제 이민자의 날’을 기념해 오늘(18일) LA다운타운에서는 대규모 집회, 행진이 열릴 예정이다.

이민 옹호단체 CHIRLA는 오늘 오전 10시부터 수백명의 참석자들과 함께 125 파세오 데 라 플라자에 위치한 플라시타 올베라(Placita Olvera)에서 집회를 열 예정이다.

이후 이들은 노스 알라메다 스트릿과 이스트 알리소 스트릿에 위치한 연방 이민세관단속국 건물(U.S. ICE Center)까지 약 1.5마일 가량 행진할 계획이다.

그런가하면 National Day Laborer Organizing Network는  오늘 오후 4시 LA 시청에서 모여  오후 5시에 연방 이민세관단속국 구금 센터로 행진한다.

이어 오후 6시부터 멕시코와 라틴 아메리카 밴드가 공연을 벌인다. 

한인 단체로는 민족학교를 비롯한 여러 노동, 이민 옹호 단체들이 오늘 행진에 동참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유니세스 헤르난데즈, 휴고 소토-마티네즈, 이사벨 후라도 LA시의원들도 오늘 모습을 드러낼 계획이다.

CHIRLA는 조 바이든 대통령과 연방 의회에 이민자 가족들을 보호하고,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약속한 불법이민자 단속을 예방하기 위한 조치를 제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촉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LA다운타운에서 진행되는 행진을 대비해 LA메트로는 오늘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여러 버스 노선들을 우회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