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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카운티 한 쇼핑몰서 무차별 폭행·살인.. 남성 1명 숨져

오렌지 카운티 산타애나에 있는 한 쇼핑 센터에서 무차별 폭행과 살인 사건이 발생해 남성 1명이 숨졌다.

산타애나 경찰국에 따르면 사건은 어제(5일) 오후 3시 5분쯤 브리스톨 스트릿과 선플라워 애비뉴 교차로에 위치한 쇼핑센터의 맥도날드에서 처음 보고됐다.

경찰은 해당 맥도날드 매장 주차장에서 가슴이 흉기에 찔려 부상한 남성 1명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이 남성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

이런 가운데 용의자로 올해 43살 저스틴 앤소니 칼린​이 현장에서 즉시 구금됐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칼린이 살인 혐의 외에도 다른 폭행 혐의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피해 남성을 살해했던 같은 날 칼린이 인근 쇼핑몰에서 또 다른 여성을 무차별적으로 폭행한 것이 확인됐기 때문이다. 

경찰은 제보를 받는 등 구체적인 사건 정황과 관련해 조사를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