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메트로 대중교통 이용객 수가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수준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메트로는 지난해(2024년) 대중교통 이용객 수가 3억 천 126만 천 332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앞선 수준에 도달한 것이다.
평일 이용객 수는 지난해(2024년) 9월과 10월 평균 100만명을 넘어서며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메트로 이사회 의장인 제니스 한 LA카운티 수퍼바이저는 신뢰와 안전을 바탕으로 주민들이 목적지로 향하기 위해 점점 더 많이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메트로 시스템은 안전과 위생, 신뢰를 절대적인 최우선 순위로 삼고 주민들을 위한 서비스 제공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스테파니 위긴스 메트로 CEO는 2년 넘게 LA카운티 대중교통 승객 수가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2025년) LA국제공항과 샌 가브리엘 풋힐스, 윌셔 블러바드 등으로 노선을 확장해 더 많은 승객을 유치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