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2025년) Social Security에서 COLA(생활비 조정)를 놓고 실망감을 느끼는 사람이 매우 많은 것이 현실이다.
혜택이 2.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매달 평균 1인당 49달러씩 늘어난데 그쳤기 때문이다.
많은 은퇴자들의 지난해(2024년) 지출한 금액이 그것보다 훨씬 많이 늘어났다는 점에서 혜택이 줄어든 셈이다.
월 소득의 상당 부분을 Social Security 혜택에 의존한다면 견디기 힘들만큼 엄청나게 실망스러운 상황이다.
그래서 많은 은퇴자들의 시선은 내년(2026년)에 쏠려있다.
실제 정확한 숫자를 알기까지는 아직 멀었지만, 최근에 공개된 예측에 따르면 내년 COLA(생활비 조정)는 전문가들이 원래 예상했던 것보다 더 높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그런데 이것이 좋은 일인지 나쁜 일인지는 생각하는 관점에 따라서 달라진다는 분석이다.
최신 2026년 COLA 예측은 0.2% 상승
연방 정부는 사회보장 COLA(생활비 조정)를 계산할 때 3분기 평균 인플레이션 Data(7월, 8월, 9월 데이터)의 현재 연도와 이전 연도의 차이를 살펴보는 작업을 거쳐서 결과를 낸다.
이를 계산하기 위해 도시 임금 근로자와 사무직 근로자를 위한 이른바 소비자 물가지수(CPI-W)를 사용하게 된다.
2023년과 2024년 3분기 평균의 차이는 2.5%였고, 그래서 2025년 2.5% COLA라는 결과를 얻었다.
Social Security Administration은 2025년 9월 CPI-W 수치가 2025년 10월 15일에 나오면 2026년에도 같은 과정을 반복할 것이다.
따라서 올해 10월15일 전까지는 공식 숫자를 알 수 없지만, 비당파 노인 단체인 The Senior Citizens League(TSCL)는 CPI-W 수치를 비롯해 연방준비제도이사회 금리, 국가 실업률과 같은 요소를 고려한 통계적 모델을 사용해서 구체적 COLA(생활비 조정)를 추정하기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매달 최신 Data를 기반으로 예측을 업데이트한다.
올해(2025년) 1월에는 인상적이지 않은 2.1% 증가를 예상했고 2월 Data에서는 이를 2.3%로 조금 더 끌어올렸다.
이것을 구체적 금액으로 환산하면 2025년 1월의 월 평균 혜택이 $1,979였던 것이 월 $2,025로 $46더 높아진다는 의미다.
이는 어느 쪽으로든 바뀔 시간이 아직 있지만, TSCL의 2025년 COLA(생활비 조정)에 대한 예측이 2024년 4월까지 0.1% 이내 정확도를 보였다는 점에서 충분히 주목할 가치가 있다고 볼 수있는 상황이다.
많은 사람들이 더 큰 COLA(생활비 조정)를 더 많은 액수의 수표와 동일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더 높은 인상을 당연히 좋은 일로 보고 있는데 실제 현실은 상당히 복잡하기 때문에 판단하기 쉽지 않다.
COLA가 높아지면 인플레이션도 오른다는 의미
COLA(생활비 조정)를 설정하는 데 사용된 CPI-W(소비자 물가지수)는 인플레이션의 척도라는 점에서 COLA가 오르는 것이 무엇인지 잘 이해해야 한다.
한 달에서 다음 달로 CPI-W 수치가 상당히 다르다는 것은 결국 비용이 상당히 상승했음을 나타내는 것이다.
따라서 COLA(생활비 조정)가 더 높아진다고 하더라도 그 추가적으로 오르게 되는 비용은 식료품에서 교통비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의 비용 상승으로 완전히 소모되는 경우가 많다.
완벽한 세상이라면 COLA(생활비 조정)와 인플레이션이 함께 증가해 사회보장 Check의 구매력이 일정하게 유지될 수있을 것이다.
그런데 현실은 그렇게 돌아가지 않는다는 것이 문제다.
비당파 노인 단체인 The Senior Citizens League(TSCL)는 COLA(생활비 조정)가 오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회보장 Check이 지난 2010년 이후로 오히려 구매력의 20%를 잃었다는 것을 발견했다.
많은 사람들이 이를 정부의 CPI-W(소비자 물가지수) 사용에 기인한다고 비난한다.
CPI-W가 은퇴 가구를 Data 집합에서 적극적으로 제외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정부 측이 CPI-W를 사용하는 것이 이상한 선택으로 보여진다.
이들은 노인 소비자 물가지수(CPI-E)라는 별도의 지수로 추적된다.
그래서 CPI-W 대신 CPI-E를 사용해 COLA를 계산하면 지난 10년 중 7년 동안 노인의 COLA가 더 높아졌을 것이다.
이것은 노인의 지출 습관이 젊은 직장인의 지출 습관과 일부 영역에서 다르게 나타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은퇴자는 건강 관련 문제가 나이가 들어갈수록 증가하는 경향이 있어서 의료에 더 많은 비용을 지출하는 경우가 많게 된다.
그래서 연방의회에서 일부 의원들은 사회보장 Check이 인 플레이션에 맞춰 움직일 수 있도록 CPI-E를 변경하자고 제안했다.
하지만 지금까지 이 문제에 대한 구체적인 움직임은 없었는데 이제 앞으로 변화가 일어날지는 여전히 미지수다.
지금으로서 은퇴자가 할 수 있는 일은 기다리고 지켜보는 것뿐이다.
올해 10월이 다가올수록 2026년 COLA(생활비 조정)가 더 분명해질 것이고 COLA가 내년(2026년)에 얼마인지 알게 되면 내년예산을 계획할 수있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