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카운티 지역의 코로나 19 관련 수치가 대체적으로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LA 카운티 보건국은 오늘(5월2일) 지역내 병원 코로나 19 입원환자 숫자가 226명을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이 226명은 CA 주 보건부 통계자료에 따른 것으로 하루만에 입원환자가 9명 줄어든 것이다.
중환자실에 입원한 코로나 19 환자는 지난 4월29일 금요일 기준으로 28명이었는데 그 전날 목요일의 26명에 비해 2명이 더 늘어난 숫자다.
LA 카운티 지역의 신규 감염은 2,550명이다.
LA 카운티 보건국은 지역내 신규 감염이 지난달(4월) 한 달 동안 계속해 상승했다고 전했다.
이처럼 신규 감염 숫자가 지난달에 늘어난 것은 전염력이 강한 오미크론 하위 변종 BA.2 확산 때문이다.
지난주 하루 평균 코로나 19 테스트 확진자 비율은 1.8%로 그 1주일 전과 비교해서 같은 비율을 보였다.
LA 카운티 보건국은 이처럼 수치상으로 오미크론 하위 변종 BA.2 확산이 확인되고 있어 지역 주민들에게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이제 거의 대부분 공간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됐지만 사람들이 많은 공공장소를 찾는 경우에는 마스크를 쓰는 것이 좋다며 LA 카운티 보건국은 마스크를 당분간 계속해서 착용할 것을 강력히 권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