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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수퍼스타 쇼헤이 오타니, 오늘 득녀

LA 다저스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0)가 드디어 첫 아이의 아버지가 됐다.

오타니는 오늘(4월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내 다나카 마미코(28)가 건강한 딸을 출산했다고 발표했다.

오타니는 "사랑하는 아내에게 감사하며, 우리 딸에게도 고맙다"며 "긴장되고 설레는 마음으로 부모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

오타니는 출산을 앞두고 LA 다저스 선수단과 잠시 헤어졌다.

메이저리그의 '출산 휴가 명단(paternity list)'에 올랐고 첫 출산을 하게된 아내 곁에서 함께 했다.

이에 따라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원정 3연전 중 첫 두 경기에 오타니는 결장했다.

데이브 로버츠 LA 다저스 감독은 텍사스와 3연전 중 시리즈 마지막 경기가 열리게 되는 내일(4월20일) 일요일에 오타니가 선수단에 복귀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오타니와 오타니의 아내 다나카 마미코는 지난해(2024년) 12월 첫 아이를 임신 중이라고 발표했다.

다나카 마미코는 일본의 전직 프로 농구 선수 출신이다.

두 사람은 그동안 반려견 '데코핀'과 함께 가족을 이루고 있었는데 이번 출산 소식과 함께 아기의 발 사진과 데코핀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공개해 수많은 전세계 팬들의 축하를 받았다.

오타니는 올해 2025 시즌에 타율 .288, 홈런 6개, OPS .930 등으로 LA 다저스의 중심 타자로 활약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오타니는 이번 출산으로 인해 잠시 경기에 결장했는데, 팀과 팬들은 그의 복귀를 벌써부터 기대하고 있다.

오타니는 지난 2023년 12월 다저스와 7억 달러에 달하는 초대형 계약을 체결하며 이적을 해서 큰 화제를 모았다.

오타니는 LA 다저스 소속이 된 이후 결혼과 월드시리즈 우승, 그리고 이번에 출산 등 갖가지 기쁨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