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lam News

헌팅턴비치 여아 공격 코요테 사살..DNA 일치 확인

지난주 헌팅턴비치에서 두살배기 여아를 공격한 코요테가 사살됐다.

헌팅턴비치 경찰은 지난주 목요일 밤 해변가에서 공격이 있은 후 부근에서 코요테 2마리를 총쏴 사살했다.

이후 공격당한 여자어린이의 상처에서 추출한 샘플 조사 결과 죽은 2마리 코요테 가운데 한 마리의 DNA가 일치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CA주 어류 야생동물 보호국은 밝혔다.

당시 여자 어린이는 엄마와 함께 모래사장에서 놀던 중 코요테로부터 공격당했다.

어둠 속에 갑자기 나타난 코요테는 여자 어린이에게 달려들어 12초 동안 공격했고, 여자 어린이가 울어 어른들이 알아차리자 달아났다.

그렇지만 코요테는 완전히 도망가기 전까지 일대를 서성거리기도 했다.

당국은 피해 가족이 코요테를 자극할만한 어떠한 행동도 하지 않았는데 여자 어린이가 코요테로부터 머리와 얼굴을 물려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고 전했다.

당국은 코요테가 보통 사람을 피하는 편이지만 CA주에서는 1년에 10~12번 정도 코요테 공격이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면서 주로 어린이들이 공격 대상이 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