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아태문화 유산의 달을 맞아 현대자동차가 아시안 커뮤니티 문화 교육을 적극 지원하고 나섰다.
현대자동차 미국판매법인은 오늘(7일) 오전 11시 LA센트럴 도서관의 마크 테이퍼 오디토리움에서 아태문화 유산의 달을 기념해 LA공립도서관(LA Public library)과 LA도서관 재단(Library Foundation of LA)에 10,000달러를 기부했다.
기부금은 LA공립 도서관 내 아시안 문화 관련 서적, 아시안 언어 도서 확충과 문화 프로그램 운영 등에 전용된다.
현대자동차 미국판매법인 기업 사회공헌 담당 브랜든 라미레즈 디렉터는 현대자동차가 한국 기업인 만큼 아태계 커뮤니티 역사와 문화를 소중히 여기는 만큼 LA공립도서관, LA도서관 재단과의 협력은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브랜든 라미레즈 디렉터는 누구나 자신이 속한 커뮤니티 문화와 역사를 배울 권리가 있지만 관련 정보와 지식을 얻을 수 있는 창구는 제한적이라고 짚으며 기부를 통해 많은 아시안들이 뿌리에 대해 배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녹취 _ 현대자동차 미국판매법인 기업 사회공헌 담당 브랜든 라미레즈 디렉터>
존 세이보 LA공립도서관 시립 도서관장은 LA공립도서관이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아태계 주민 모두의 이야기를 보존하며 각종 자원으로 아태계 커뮤니티를 위한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수집, 제공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아태문화 유산의 달을 기념해 현대자동차가 기부해 준 것에 대해 감사함을 표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협력이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녹취 _ 존 세이보LA공립도서관 시립 도서관장>
현대자동차는 아태문화 유산의 달을 기념해 5월 한 달 동안 LA센트럴 도서관 내 인터내셔널 랭귀지 센터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AAPI 관련 행사를 후원함과 동시에 SNS를 통해 해당 캠페인을 적극 알릴 예정이다.
오는 17일 열리는 AAPI JOY 페스티벌에서는 아시안 작가의 초청 강연과 사인회가 계획되어 있다.
이 행사에 참여하는 방문객에게는 현대자동차가 후원한 아시안 작가의 도서가 무료로 증정된다.
또 도서관에서 제작한 토트백도 함께 제공된다.
이와 더불어 UC 어바인의 전통 한국 타악 그룹 ‘한소리(Hansori)’의 풍물과 사물놀이 공연 그리고 대만 파인애플 페이스트리 쿠킹 클래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