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학생들이 세계 토론 무대에서 탁월한 실력을 발휘하며 최상위권인 ‘엘리트 8’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지난 주말 NY에서 열린 국제 토론 대회, IPPF (International Public Policy Forum)에 Aiden Uyeunten, Eric Oh, Jayne You, Michael Kim 등 4명의 한인 학생들이 캘리포니아 대표로 참가했다.
남가주 라크레센타의 교육기관 알파코(Alpha Co) 소속의 한인 학생 4명은 전 세계 26개국, 미국 내 30개 주에서 출전한 283개 팀 중 상위 8개 팀에 자신들의 이름을 올리는데 성공했다.
이 대회는 수개월간의 지역 예선과 엄격한 평가를 거쳐 이번에 결승 라운드가 NY에서 진행됐다.
참가 학생들은 복잡한 글로벌 이슈를 논리적이고 분석적으로 풀어내며 경쟁자들을 압도했다.
학생들은 세계 각국의 또래들과 토론하며 다양한 관점을 이해할 수 있었고, 글로벌 무대에서 자신감을 갖게 됐다며 이번 경험이 인생의 큰 자산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성과는 단순한 개인의 우수함을 넘어, 이들을 지도한 알파코(Alpha Co) 코치진의 헌신과 학부모들의 전폭적인 지원이 더해진 결과로 평가되고 있다.
알파코 측은 탁월함, 진정성, 공동체 정신이라는 회사 가치가 이번 결과를 통해 실현됐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세계 속에서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