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런 배스 LA 시장은 어제(1일) 콜로라도주 볼더에서 발생한 유대인 시위대 테러 공격과 관련해 LA 안보를 평가하기 위한 긴급 회의를 LA시청에서 소집한다고 밝혔다.
배스 시장은 “볼더에서 벌어진 유대인 노인 대상 테러 공격은 우리 사회와 LA의 신념을 정면으로 부정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이어 배스 시장은 LA경찰국이 LA시 전역의 예배당과 커뮤니티 센터에 추가 순찰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배스 시장은 “LA에서 반유대주의는 결코 용납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번 공격은 지난 2023년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 공격으로 납치된 이스라엘 인질의 귀환을 요구하는 주간 행사 중 발생했으며, 52~88살 사이의 남성 4명과 여성 4명 등 모두 8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용의자는 45살 모하메드 솔리만으로, 1급 살인과 1급 폭행, 70살 이상 노인을 상대로 한 범죄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