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lam News

비야누에바 전 LA카운티 셰리프국장, 내년 재출마 선언

알렉스 비야누에바 전 LA카운티 셰리프국장이 내년(2026년) 셰리프국장 선거에 재출마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비야누에바 전 셰리프국장은 어제(22일) 저녁 SNS 엑스에 올린 영상에서 지난 몇 년 동안 LA카운티가 셰리프국 뿐만 아니라 지역 정부 전반에 걸쳐 실패한 리더십의 결과를 봐왔다고 언급했다.

이어 LA카운티 셰리프국에 꾸준하고 검증된 리더십을 다시 가져와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셰리프국장이 바뀌었던 지난 2022년부터 인력의 4분의 1 이상이 사라지고 숙련된 직원의 이탈이 계속되며, 데퓨티 자살과 구금 도중 사망하는 등의 암울한 결과들이 잇따랐다고 주장했다.

또 거리에서는 무법 상태가 일상이 됐다고 비야누에바 전 국장은 비난했다.

거리 점거와 약탈, 조직 절도가 지역사회를 공포에 떨게 하고 있다며 가족들은 안전하지 않다고 느끼고, 데퓨티들은 지원받지 못하고 있다고 느끼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번 선거 운동은 더 안전하고 강한 미래를 위한 것이라고 강조하며
“나는 전에 이 길을 걸어봤고, 더 넓은 경험과 더 명확한 관점, 그리고 더 나은 대우를 받을 자격이 있는 사람들에 대한 깊은 헌신을 가지고 돌아왔다”고 언급했다.

비야누에바 선거 사무실은 지난 주말 공식적으로 선거 레이스 시작을 알렸다.

이에 따라 알렉스 비야누에바 전 LA카운티 셰리프국장은 지난 2022년 19.6% 차이로 자신을 이긴 로버트 루나 LA카운티 셰리프국장과 다시 맞붙게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