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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이정후, MLB 진출 첫 4안타 '맹타'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외야수 이정후가 미국 진출 뒤 처음으로 한 경기에서 4안타를 쳤다.

샌프란시스코는 오늘(3일) 뉴욕 시티필드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 원정 경기에서 12-4로 크게 이겼다.

7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이정후는 4타수 4안타, 볼넷 1개에 2득점, 도루 1개의 활약을 펼쳤다.

최근 3경기 연속 안타를 친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전날 0.251에서 0.258로 껑충 뛰었다.

이정후는 8월 들어 치른 세 경기에서 타율 0.583, 12타수 7안타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이정후가 지난해 MLB에 진출한 이후 정규시즌 한 경기 4안타는 이번이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