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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친 근육 푼다고 마사지건 목에 쓰면 위험..'뇌졸중 유발 가능성'

뭉친 근육을 풀기 위해 많이 사용하는 마사지건을 목 부위에 대면 뇌졸중을 유발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오늘(4일) 영국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미시간대 신경과 전문의 바이빙 첸 박사는 최근 인스타그램에 올린 영상에서 "목에 마사지건을 쓰지 말라"고 경고했다.

첸 박사는 "목의 척추 동맥과 경동맥은 진동에 매우 민감하며, 반복적 충격이 동맥벽에 붙어 있는 플라크를 떨어뜨리고 혈전이 뇌로 이동할 수 있어 허혈성 뇌졸중이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첸 박사는 또 재채기 참기, 이어폰으로 크게 음악 듣기 등도 뇌출혈 위험을 높인다고 지적했다.

재채기를 억누르면 귀·목에 압력이 전달돼 혈관이 터질 수 있고, 고출력 이어폰은 청력과 뇌에 모두 해롭다고 강조했다.

첸 박사는 뇌졸중 예방을 위해 혈압·혈당·콜레스테롤 관리와 금연, 절주, 운동, 저염식 등을 권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