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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선트 재무 장관, 2025년 관세수입 3천억달러 웃돌 것

스콧 베선트 재무부 장관이 올해(2025년) 미국의 관세 수입이 3천억 달러를 훨씬 웃돌 것이며, 이를 부채 상환에 먼저 사용하고 국민들에게 일부를 나눠줄 계획이라고 오늘(19일) 밝혔다.

베선트 장관은 오늘(19일) CNBC 인터뷰에서 관세 수입이 올해 3천억 달러가 될 수 있다고 말해왔는데, 그것을 상당히 상향 조정해야 할 것 이라고 말했다.

스콧 베선트 장관은 GDP 대비 재정적자 비율을 낮추기 위해 부채 상환을 시작할 것이며, 그 후에는 그것이 국민들에게 소득 보전책으로 사용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베선트 장관은 중국과 인도가 모두 러시아산 석유를 수입하고 있는데, 인도에 대해서만 이를 이유로 고율의 관세를 부과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에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전을 돌아보면, 중국 석유의 13%는 이미 러시아에서 오고 있었지만 지금은 16%라고 반박했다.

이어 인도는 우크라이나 전쟁 전 1%도 안됐는데 지금은 42%까지 올랐기 때문에 인도는 폭리를 취하고 있고 이를 재판매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인도식 차익거래라고 부를 만한 이 인도의 행태, 즉 값싼 러시아 석유를 사서 제품으로 재판매하는 것은 전쟁 중에 갑자기 생겨난 것이고, 이는 용납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한편, 베선트 장관은 연방준비제도 차기 의장 선출과 관련해 11명의 강력한 후보자를 노동절 직전이나 직후에 만날 것 이라며 명단을 줄여 트럼프 대통령에게 제출할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