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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31일 첫 홈경기 앞둔 손흥민 “LAFC 승리 위해 총력”

[앵커멘트]

MLS 진출 이후 원정 3연전을 치룬 LAFC 손흥민 선수가 오는 31일 일요일 치뤄지는 첫 홈경기 샌디에고FC와의 혈전을 앞두고 팀 동료와 함께 훈련에 박차를 가하며 담금질을 하고 있습니다.

손흥민 선수는 LAFC와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기 위해 이 자리에 있다며 팀 동료는 물론 한인을 포함한 축구팬들을 위해 혼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는 31일 MLS 서부 콘퍼런스 1위 팀인 샌디에고 FC와의 첫 홈경기를 앞둔 LAFC의 손흥민 선수는 훈련 내내 웃음, 열정과 함께하며 담금질에 여념이 없습니다.

손흥민 선수는 오늘(29일) 훈련 일정을 마친 뒤 기자회견에서 MLS 데뷔와 함께한 지난 원정 일정이 분명 쉽지 않았지만 즐거웠고 훌륭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원정 경기 일정동안 자신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인 동료들과의 소통을 할 수 있어 만족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_ LAFC 손흥민 선수>

MLS에서 첫 골을 터뜨렸던 기억을 되짚은 손흥민 선수는 3개월 전 유로파리그에서 트로피를 들어올렸던 기세를 이어나가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손흥민 선수는 자신을 향한 LA의 환영에 놀랍다고 했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축구는 미국에서 비교적 대형 스포츠 가운데 인기가 떨어지는줄 알았는데 주민들이 자신을 알고 있는 자체가 놀랍다는 것입니다.

손흥민 선수는 입단과 원정 일정, LA다저스타디움에서의 시구 등 지난 3주간 정말 바쁜 시간을 보냈지만 이곳에 있는 이유에 대해  축구를 하기 위함이라는 목표가 가장 최우선이며 항상 잊지않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_ LAFC 손흥민 선수>

손흥민 선수는 리오넬 메시, 수아레즈의 MLS 합류 이후 점차 리그가 커졌고 자신 또한 리그의 발전을 위해 뛰고 있다고 했습니다.

이어 메시, 수아레즈의 이름보다 손흥민이라는 이름이 비교적 작을지 모르지만 MLS 발전을 위해 그리고 팬들에게 행복을 전하기 위해 모든 능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손흥민 선수는 LAFC, 팀 동료와 함께 우승컵을 들어올리기 위해 이곳에 있다며 승리와 우승을 향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녹취 _ LAFC 손흥민 선수>​

LAFC 입단과 함께 많은 기대와 열기를 끌어올리고 있는 손흥민 선수,

팬들의 행복과 LAFC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해 훈련에 임하고 있습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스 이황입니다. 

[후멘트]

LAFC손흥민 선수의 첫 홈경기인 LAFC와 샌디에고 FC의 경기는 오는 31일 저녁 7시 45분부터 BMO스타디움에서 진행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