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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넷 산불, 확산하며 거대 세쿼이아 위협

지난달(8월) 24일 발생해 시에라 국유림에서 번지고 있는 가넷(Garnet) 산불이 지난 주말 사이 1만 에이커를 추가로 태우며 전체 피해 면적이 4만6,619에이커에 달했다.

연방 산림국에 따르면, 진화율은 14%다.

불길은 200그루의 거대한 세쿼이아 숲에서 불과 3마일 떨어진 곳까지 번졌다.

그러자 소방대원들은 고목 보호를 위해 스프링클러를 설치하고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프레즈노 카운티에서는 딩키 크릭 캠프장과 파인 플랫 호수 북쪽 지역을 포함해 3곳에 추가 대피 명령이 내려졌다.

소방당국은 산불이 가파른 지형과 바람을 타고 빠르게 확산했지만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주요 방화선은 성공적으로 지키고 있으며 진화 작업이 계획대로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현장에는 수백 명의 소방관이 투입돼 방화선을 강화하고 세쿼이아 숲 보호 작업을 이어가고 있으며, 날씨가 다소 서늘하고 습해지는 예보로 진화에 유리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