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에나 팍 한 산업시설에서 고농도 암모니아가 노출됐다.
오렌지 카운티 소방국은 오늘(28일) 오전 6500 카벨레로 블루버드에 위치한 건물에서 발생한 암모니아 누출 사고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해당 지역에는 대피 경고와 함께 'Shelter in place' 경고가 발령됐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번 누출 사고로 인한 부상자는 아직까지 보고되지 않았다.
암모니아가 노출된 산업시설은 부에나파크의 놀이공원인 너츠 베리 팜과 근접돼 있어 누출이 확산됐으면 더 큰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었다.
한편 이번 암모니아 누출이 발생한 산업시설에서는 지난 2023년 10월에도 고농축 암모니아 누출 사고로 10여 명이 병원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