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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장중 1,450원 돌파…7개월 만에 최고치

오늘(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이 외국인의 대규모 주식 매도세 속에 장 막판 1,450원을 터치하며 7개월 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다.

오늘 환율은 전일보다 11.5원 오른 1,449.4원으로 마감했다.

장중 한때 1,450원을 찍은 것은 지난 4월 11일(1,457.2원) 이후 처음이다.

최근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경로 불확실성과 글로벌 위험회피 심리가 맞물리며 달러 강세가 이어졌다.

달러인덱스는 전일 대비 0.33% 오른 100.136을 나타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한국 증시에서 이틀 연속 2조원 이상을 순매도했다.

한편, 오늘 코스피는 인공지능 AI 관련 업종 고평가 우려 속에 117.32포인트(2.85%) 하락한 4,004.42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