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시 홍수와 산사태, 토사 유출 등에 따른 자연 재해는 언제든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LA 소방국에 따르면 폭우가 오기전 또는 비가 소강 상태에 접어들었을 때 야외에 배치된 가구나 파라솔 등이 있다면 실내로 옮기거나 확실히 지반에 고정될 수 있도록 조치해야 한다.
또 비상 식량과 물, 라디오, 약품, 반려동물 용품 등 재난 대비 물품을 준비해야 한다.
LA에서는 언제든 정전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손전등과 배터리, 보조 배터리, 충전 케이블 등을 준비하고 의료기기와 휴대전화는 완전 충전하는 것은 물론 예비 전력도 준비해야 한다.
혹시 모를 사태에 대비해 가족과 친구 등과 비상연락망을 구축하고 NotifyLA.org에 가입해 실시간 상황을 업데이트하는 것이 권고된다.
폭우가 내리고 있을때는 외출과 운전을 자제하고 침수된 도로는 통과하지 말아야 한다.
반려동물 역시 강풍과 낙하물 위협에 노출될 수 있기 때문에 실내에 함께 있어야 한다.
침수가 된 도로 또는 쓰러진 나무 등 피해를 목격했을 경우 즉시 LA시 민원 서비스 311로 신고해야 한다.
끊어진 전력선 근처로는 절대 가지말고 발전기 실내 사용은 하지 말 것도 권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