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수감사절 연휴를 앞두고 DUI, 음주·약물 운전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이 예고됐다.
캘리포니아 고속도로 순찰대(CHP)는 내일(26일) 오후 6시부터 30일 자정까지 남가주를 포함한 주 전역에서 연휴 특별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CHP는 이 기간 가능한한 많은 인력을 투입해 안전벨트 착용 여부, 음주·약물 운전, 속도 위반 등 각종 교통법규 단속을 강화한다.
CHP에 따르면 지난해 같은 기간 캘리포니아 전역에서 36명이 교통사고로 숨졌으며, 이 가운데 14명은 CHP 관할 구간에서 발생했다.
사망자 중 6명은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난해 추수감사절 연휴 집중 단속 동안 1,100명 이상이 DUI 혐의로 체포됐다.
CHP는 단거리 이동이든 장거리 이동이든 모든 운전자와 탑승자에게 안전벨트 착용, 음주·약물 운전 금지, 제한속도 준수 등 기본 안전수칙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