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30일) 제 93회 헐리웃 크리스마스 퍼레이드가 개최된다.
미 해병대의 공식 비영리 자선 프로그램인 'Marine Toys for Tots'가 후원하는 제 93회 헐리웃 크리스마스 퍼레이드는 오늘(30일) 저녁 6시오렌지 드라이브를 시작으로 헐리웃 블러바드, 바인 스트릿, 선셋 블러바드 등 총 3.2마일 구간에서 진행된다.
그랜드 마셜은 영화 Legally Blonde, Old School, Idiocracy, The Royal Tenenbaums 등으로 알려진 배우 룩 윌슨(Luke Wilson)이 맡는다.
퍼레이드 진행은 에릭 에스트라다, 로라 맥켄지, 엘리자베스 스탠튼, 몬텔 윌리엄스 등 유명 방송인들이 진행한다.
텔마 휴스턴과 토리 스펠링, 브라이언 오스틴 그린, 세서 밀란, 이안 지어링, 디드리 홀, 케이트 린더, 올리비아 다보 등 유명 가수와 배우 등도 참가할 예정이다.
퍼레이드는 각종 영화와 TV, 무대 유명인들은 물론 7개 밴드와 9개의 대형 캐릭터 풍선, 수십 여대의 영화 차량, 산타클로스 등장으로 구성된다.
한인 비영리 한인청소년 봉사단체인 파바월드의 한국전통음악밴드도 참가한다.
올해 퍼레이드 녹화본은 다음달(12월) 12일 CW네트워크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한편, 헐리웃 퍼레이드로 일대 극심한 교통정체가 예상되면서 운전자들은 우회할 것이 권고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