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1일) ‘사이버 먼데이’ 소비 지출이 지난해보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과 기업 채용 둔화로 소비가 위축될 것이란 우려가 나왔지만, 예상보다 높은 매출이 집계되며 연말 소비 한파 우려가 일시적으로 누그러졌다.
시장조사업체 어도비 애널리틱스는 사이버 먼데이 당일인 어제 새벽 0시부터 저녁 6시 30분까지 미 소비자 지출이 91억 달러로, 전년 대비 4.5% 증가했다고 밝혔다.
자정까지 이어지는 온라인 쇼핑을 감안할 때 총지출은 139억~142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연말 쇼핑 성수기를 앞두고 소비자 신뢰 약화와 관세로 인한 물가 부담이 예상됐지만, 블랙프라이데이 실적도 선방했다.
마스터카드 스펜딩펄스에 따르면 올해 블랙 프라이데이 소매 매출은 전년보다 4.1% 증가해, 지난해 증가율 3.4%를 웃돌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