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모니카 한 자택에서 아들이 아버지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어젯밤(8일) 9시 30분쯤 1700 델라웨어 애비뉴 인근 한 자택에서 폭행이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자택에서 발견된 중상 입은 남성은 현장에서 숨졌다.
해당 남성은 그래미 시상식 후보에 오른 클래식·가스펠 가수인 올해 71살 쥬빌런트 사이크스로 밝혀졌다.
산타모니카 경찰국은 용의자의 어머니가 집으로 들어갔다가 자신의 아들이 아버지를 흉기로 찌르고 있는 모습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아들인 올해 31살 마이키 사이크스가 과거 정신 질환을 앓았을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현장에 남아있던 마이키 사이크스는 구금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