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올해(2026년) 전국에서 첫 주택을 구매하기 가장 좋은 도시 50여 곳의 순위가 선정됐습니다.
해당 도시들은 집값과 모기지 상승, 주택 공급 부족 등의 이유로 주택 구매가 갈수록 어려워지는 상황에서 비교적 낮은 집값을 가졌으며, 집값 상승 전망이 좋을 것으로 분석됐는데 CA주 도시들은 50위 내 한 곳도 포함되지 못했습니다.
양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부동산 투자 업체 ‘하우스 바이어 아메리카(House Buyers of America)’는 올해(2026년) 첫 주택구매를 추천하는 도시 50여 곳을 선정했습니다.
해당 리스트는 최근 몇 년 사이 집값 상승, 모기지 인상, 그리고 주택 공급 감소로 첫 주택구매를 주저하던 시민들이 집을 구입하기 위해 눈여겨 볼 도시들을 알려줍니다.
리스트 선정을 위해 전국에서 가장 인구가 밀집된 도시 200곳을 주택 구매 진입 장벽(access), 성장세(momentum), 그리고 수익성(equity) 등 기준에 따라 각 점수를 매겨 순위를 지정했습니다.
첫 주택구매 추천 리스트 상위권에 오른 도시들은 비교적 낮은 집값을 가졌으며, 집값 상승 전망이 좋을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첫 주택구매 추천 도시 1위는 웨스트 버지니아 주 찰스턴(Charleston)이었으며, 일리노이 주 피오리아(Peoria), 뉴욕 주 빙엄턴(Binghamton), 오하이오 주 영스타운(Youngstown), 일리노이 주 록퍼드(Rockford) 가 뒤를 이었습니다.
첫 주택구매 추천 도시로 1위에서 10위 사이에 선정된 도시들의 평균 집값은 18만 달러였으며, 5년 집값 상승률은 35에서 45% 사이였습니다.
또 해당 도시에 위치한 주택들은 매매 전까지 시장에 약 두 달간 매물로 나와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닉 론(Nick Ron) 하우스 바이어 아메리카 창립자 겸 대표는 ‘유니콘 마켓(Unicorn Market)’이라 불리는 해당 도시들이 20만 달러 이하의 집값과 높은 집값 상승률을 가졌기 때문에 주택구매에 대한 금전적 부담을 느끼는 시민들이 눈여겨 볼 곳들이라고 말했습니다.
지난 1월 온라인 부동산 중개 업체 리얼터(Realtor) 역시 올해(2026년) 첫 주택 구매 추천 도시 10곳을 선정했습니다.
해당 리스트에는 뉴욕 주 로체스터(Rochester)가 첫 주택 구매 추천 도시 1위로 올랐으며, 펜실베니아 주 해리스버그(Harrisburg), 일리노이 주 그래나이트 시티(Granite City), 앨라배마 주 버밍엄(Birmingham)이 뒤를 따랐습니다.
앞선 통계에서 CA주 도시 이름은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높은 집값과 주거 시설 공급 부족에 따른 문제가 얼마나 심각한지 간접적으로 보여주는 것과 동시에 CA주에서의 첫 집 구매에 대한 장벽이 얼마나 높은지를 여실히 보여준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스 양서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