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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왈웰, 성폭행 의혹 이어 '불체자 고용' 연방정부 조사까지..

성폭행 의혹으로 주지사 후보 출마를 포기한 에릭 스왈웰 의원이 불법체류자 보모 고용 의혹으로 연방 정부의 조사를 받게 됐다.

미 국토안보부(DHS)는 어제(12일), 스왈웰 의원이 불법 체류 신분의 보모를 고용했다는 의혹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다고 발표했다.

앞서 뉴욕포스트는 스왈웰 의원이 브라질 국적의 보모를 고용하는 과정에서 노동 허가 기간과 관련해 연방 당국에 거짓 보고를 하고, 심지어 노동 권한이 없는 기간에도 선거 자금을 이용해 급여를 지급했다는 의혹을 보도한 바 있다.

국토안보부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연방 의원을 포함해 그 누구도 법 위에 있을 수 없다"며 엄정 대응 방침을 시사했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스왈웰 의원의 입지는 더욱 좁아지고 있다.

스월웰 의원은 주지사 출마는 포기하면서도 성폭행 혐의는 완강히 부인하고 있지만, 뉴욕 맨해튼 검찰과 캘리포니아 알라메다 카운티 검찰이 각각 형사 처벌 여부를 검토 중인 가운데 불법 고용 의혹까지 겹치면서 사법 리스크는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다.

한때 캘리포니아 주지사 선거의 선두 주자였던 스왈웰 의원은 이제 선거 포기를 넘어 의원직 유지조차 불투명한 최악의 상황에 직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