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개빈 뉴섬 CA 주지사가 올해 14억 달러 규모의 가정용 유틸리티 크레딧을 마련해, 오는 이번 달 (4월)부터 주민 수백만 명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해당 크레딧은 각 가정에서 발생한 유틸리티 요금에서 약 40달러가 차감되는 방식으로 적용됩니다.
이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개빈 뉴섬 CA 주지사가 14억 달러 규모의 가정용 유틸리티 크레딧 발행을 발표하면서 5억 2,000만 달러가 천연가스 요금 차감에 사용된다고 밝혔습니다.
8억 9,400만 달러는 전기 요금 차감에 적용된다고 덧붙였습니다.
가정용 유틸리티 크레딧은 별도 신청 없이 자동 적용되며, 기존 유틸리티 요금에서 약 40달러가 차감됩니다.
이번 크레딧 비용은 CA주의 캡 앤 인베스트(Cap-and-Invest) 프로그램을 통해 마련되었습니다.
캡 앤 인베스트 프로그램은 CA주가 탄소 배출량을 제한한 뒤, 상한선 이상의 탄소를 배출하는 기업들이 탄소 배출권을 구매하게 하는 제도입니다.
탄소 배출을 제한해 대기 오염을 줄이는 것이 목적입니다.
해당 프로그램은 CA에서 배출되는 탄소를 줄이자는 내용을 담은 법안 AB 32, 글로벌 워밍 솔루션 액트 오브 2006(Global Warming Solutions Act of 2006) 에서 제시됐으며, 지난 2013년부터 시행됐습니다.
프로그램을 통해 판매된 탄소 배출권 수익은 CA주 유틸리티 요금 차감과 친환경 사업에 사용됩니다.
뉴섬 주지사는 전기 및 가스 사용량이 급증하는 시기,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이번 크레딧을 마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크레딧이 적용되는 유틸리티 회사들로는 PG&E, 남가주 에디슨사 SCE, SDG&E, 리버티 유틸리티 등입니다.
가정용 유틸리티 크레딧이 집중 지급되는 시기 또한 조정될 예정입니다.
CA 공공 유틸리티 위원회CPUC는 지난달(3월) 26일, 크레딧 집중 발행 시기 조정안을 공개했습니다.
유틸리티 요금이 급증하는 시기에 크레딧을 집중 발행하겠다는 것이 취지입니다.
전기 요금 크레딧 집중 발행 시기는 기존 4월과 10월에서 8월과 9월로 조정됩니다.가스 요금 크레딧 집중 발행 시기의 경우, 내년(2027년) 부터는 2월로 변경된다고 덧붙였습니다.
현재 조정안은 표결을 거쳐야 하는데, 이번 달(4월) 30일에 진행될 예정입니다.
자세한 유틸리티 차감액 및 적용 회사 정보는 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스 이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