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오는 6월 실시되는 LA카운티 제 14 오피스 판사 선거에 아이린 리 검사가 유일한 한인 그리고 아시안 후보로 출마했습니다.
아이린 리 검사는 법정에서 공정함 위에서 한인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겠다고 포부를 밝히며 적극적인 한 표 행사를 부탁했습니다.
양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올해(2026년) 6월 열리는 LA카운티 제 14 오피스 판사 선거에 아이린 리 검사가 출마합니다.
네이튼 호크만 LA카운티 검사장 특별보좌관이자 한인검사협회 회장, LA한인회 이사직을 겸하고 있는 아이린 리 검사는 세대와 인종에 상관없이 모든 사람들이 공정한 판결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습니다.
< 녹취 _ 아이린 리 LA 카운티 판사 후보 >
아이린 리 검사는 법정에서 부당한 판결을 받은 한인들의 사례를 많이 봐왔는데 이는 한인들의 문화적 배경을 이해하지 못하는 판사들이 많기 때문이라고 짚었습니다.
또 영어에 대한 어려움으로 법정에서 자신의 입장을 명확히 전달하는 것이 어려운 한인 이민자들이 공정한 판결을 받기 위해서는 한인 그리고 아시아계 판사가 많아져야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현재 LA카운티 판사 430여 명 가운데 한인은 19명에 불과합니다.
아이린 리 검사는 판사로 당선된다면 공정한 사법 절차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한인을 포함한 아시안 입장에서 면밀히 살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 녹취 _ 아이린 리 LA 카운티 판사 후보 >
또 선배들로 부터 많은 도움을 받은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보다 많은 차세대 한인들이 법조계에 투신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는 멘토가 되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어머니의 영향으로 어렸을 때부터 시니어 센터와 가정폭력 보호소에서 봉사를 해온 아이린 리 검사는 가정에서 발생하는 분쟁을 막고 싶다는 바람으로 지난 18년 간 가정폭력과 아동학대 사건을 전담했으며, 아동 가정법원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습니다.
< 녹취 _ 아이린 리 LA 카운티 판사 후보 >
또 지난 2020년 LA 다운타운에서 발생한 폭행 사건의 피해자로 법정에 선 경험이 있어 법정에 출석하는 목격자 또는 피해자들의 심정을 깊이 이해하고 대변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이린 리 검사는 앞으로 공정하고 정당한 판결을 내리도록 최선을 다하며, 한인들을 포함한 LA 카운티 주민들의 다양성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판사가 되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 녹취 _ 아이린 리 LA 카운티 판사 후보 >
이어 오는 6월 2일 실시되는 LA카운티 판사 선거에서 유권자들의 한 표를 당부했습니다.
LA카운티 제 14 오피스 판사 선거 유권자 등록은 다음달(5월) 18일까지 가능합니다.
< 녹취 _ 아이린 리 LA 카운티 판사 후보 >
라디오코리아 뉴스 양서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