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린세스 크루즈 사의 최신 대형 크루즈선인 ‘스타 프린세스(Star Princess)’호가 지난 28일 화요일 LA항에 입항해, 미 서부 해안 운항을 시작한다.
LA 항만국과 프린세스 크루즈 측에 따르면, 스타 프린세스호는 오늘(30일)부터 앞으로 18개월 동안 LA를 모항으로 삼아 멕시코 리비에라, 미 서부 해안(Pacific Coast), 파나마 운하 등을 통과하는 다양한 노선을 운항할 예정이다.
특히 오는 10월 4일에는 16일 일정의 파나마 운하 크루즈가 예정돼 있으며, 내년(2027년) 4월 19일에는 7일 일정의 멕시코 리비에라 노선 등이 포함됐다.
승객 약 4,3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이 크루즈에는 30개 이상의 레스토랑과 바, 공연장, 수영장 5곳, 피트니스센터와 스파, 스포츠 시설 등이 마련돼 다양한 편의시설을 제공한다.
진 세로카 LA 항만국장은 “프린세스 크루즈는 60년 넘게 LA항의 소중한 파트너였다”며 “최신 선박이 추가된 것은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환영했다.
실제로 LA항 크루즈 산업은 지역 경제의 핵심 동력으로 자리 잡고 있다.
지난해(2025년) LA항은 역대 최다인 241회의 크루즈 입항과 160만 명의 승객을 기록하며 약 3억 달러의 경제 효과를 창출했다.
항만국에 따르면, 크루즈선이 한 번 입항할 때마다 인근 지역에 약 130만 달러의 수익이 발생하는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