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서디나 지역 초등학교에서 백일해 집단 감염이 발생해 보건당국이 대응에 나섰다.
패서디나 보건국은 최근 이튼 캐년 인근 돈 베니토 초등학교에서 백일해 확진자 4명이 확인됐으며 현재 교육구와 협력해 추가 감염 여부를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최근 지역 내 백일해 확산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당국은 주민들에게 백신 접종 상태를 점검하고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 의료진과 상담할 것을 권고했다.
또한 증상이 있는 학생은 등교를 자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백일해는 초기에는 감기와 유사한 증상을 보이지만, 1~2주 후 심한 기침으로 악화되는 호흡기 감염병이다.
심할 경우 숨을 들이쉴 때 ‘흡’ 소리가 나거나 구토, 호흡 곤란이 발생할 수 있으며, 영아는 기침 대신 헛구역질을 하거나 호흡이 일시적으로 멈출 수 있고 피부색이 변하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보건당국은 감염 노출 시 최소 21일간 증상을 관찰하고, 기침이 악화되거나 호흡 이상이 나타나면 즉시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1세 미만 영아, 임산부, 영아를 돌보는 보호자는 증상이 없어도 예방적 항생제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환자는 최소 5일간 적절한 항생제 치료를 받은 뒤 의료진 확인을 거쳐야 등교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