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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유 안전성 "문제없다"... FDA, 대규모 검사 결과 발표

시중에 유통 중인 영유아 분유가 중금속과 각종 화학물질 검사에서 전반적으로 안전한 수준으로 확인됐다.

연방 식품의약국(FDA)는 어제(29일) 2023년부터 지난해(2025년)까지 시판 분유 300개 이상을 분석한 결과 오염 물질이 검출되지 않거나 매우 낮은 수준이었다고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영유아 분유 안전성 점검 프로젝트​인 ‘오퍼레이션 스토크 스피드(Operation Stork Speed)’의 일환으로 역대 최대 규모이자 가장 엄격한 검사로 알려졌다.

검사 대상에는 납, 비소, 카드뮴, 수은 등 중금속을 비롯해 농약, 플라스틱 관련 화학물질, PFAS(일명 ‘영구 화학물질’) 등이 포함됐다.

FDA에 따르면 검출된 중금속 수치는 모두 환경보호청(EPA) 식수 기준보다 낮았으며 농약은 전체 샘플의 99%에서 검출되지 않았다. 

PFAS 30종 가운데 25종은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

전문가들은 이번 결과에 대해 전반적으로 안전하다는 평가를 내리며 현재 시중 분유를 사용하는 데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다만 일부 전문가들은 PFAS와 같은 인공 화학물질의 경우 소량이라도 검출 자체가 우려될 수 있다며 향후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