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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년째 미제...FBI, 10대 살해 용의자 공개 수배

연방수사국 FBI가 약 21년 전 샌퍼낸도밸리에서 발생한 10대 총격 살인 사건의 용의자를 재차 공개 수배 중이다.

FBI에 따르면 마누엘 비르헨-갈반은 지난 2005년 6월 29일 당시 14세 소년이던 라미로 과르다도를 총격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피해자는 친구의 자전거에 페인트 작업을 하고 있었으며, 용의자는 차량을 타고 접근해 대화를 나눈 뒤 목 부위를 향해 총격을 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사건은 실마(Sylmar) 지역 아스토리아 스트리트와 브래들리 애비뉴 인근에서 발생했다.

LA카운티 검찰은 지난 2005년 용의자를 살인 혐의로 기소했으며, 이듬해인 2006년에는 도주 혐의와 관련해 연방 차원의 수배도 내려졌다.

FBI는 용의자가 '엘 촐로'라는 별칭을 포함해 마누엘 갈반 솔라노, 마누엘 갈빈, 마누엘 앙기아노 등 여러 가명을 사용해왔다고 밝혔다.

또 용의자는 키 5피트 9인치, 몸무게 약 165파운드로 검은 머리와 갈색 눈을 가졌으며 앞니 하나가 없는 특징이 있다고 설명했다.

FBI는 용의자가 멕시코에 거주 중이거나 연고가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당국은 용의자가 무장 상태일 가능성과 도주 위험성이 있다며 시민들의 제보를 당부했다.